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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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살기로 결판 내자"…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 엄현경에 '정면돌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31 07:00 / 기사수정 2019.10.31 01:08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가 엄현경을 다시 찾아갔다. 

3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11화에서는 청일전자의 경쟁사에서 다시 만난 이선심(이혜리 분)과 구지나(엄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청일전자로 복귀한 유진욱은 직원들에게 오만복(김응수) 사장의 진심을 전했다. 또 회의를 통해 청소기 자체 제작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한편 박도준(차서원)은 TM전자 황차장(정희태)으로부터 "청일을 성후에 인수시켜라"라는 지시를 받았다. 이에 이선심을 성후실업으로 불렀고, 그곳에는 TM전자 황차장의 약점을 이용해 성후실업의 기획실장 자리를 꿰찬 구지나가 있었다. 

이선심은 구지나를 보고 분노했다. "잘 지냈냐"는 구지나의 물음에 "너 같으면 잘 지냈겠냐? 네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라고 소리쳤다. 이에 구지나는 "주식 사고 싶다고 한 건 너야. 내가 억지로 사라 그랬어? 네 인생은 네가 망쳤지 내가 망쳤어? 너야말로 인생 그렇게 사는 거 아니지"라고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이후 구지나는 인수합병 문제로 자신을 찾아온 박도준에게 "고용 승계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불가능하다. 직원들의 능력을 뻔히 아는데 회사에 손해를 끼칠 수는 없다"라며 개별 면담을 한 후에 퇴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박도준은 이를 청일전자 직원들에게 전하며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랄 뿐이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이에 대립한 유진욱은 "나는 우리 청소기 품질에 확신이 있고 오필립 실장이 개발하는 신제품도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그러나 청일전자 직원들은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았고, 이에 유진욱은 "언제까지 남의 눈치만 보면서 피하고만 살 거냐. 네가 죽든 내가 죽든 죽기 살기로 결판 내봐야 하는 거 아니냐. 제대로 할 사람은 제대로 하고 그만 둘 사람은 그만두자"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선심은 '죽기 살기로 결판 내봐야 하는 거 아니냐'는 유진욱의 말을 생각하며 밤잠을 설쳤고, 이후 구지나를 다시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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