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마이웨이' 사미자가 뇌경색으로 쓰러졌던 당시를 회상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사미자의 인생 이야기를 조명했다.
이날 사미자와 남편 김관수는 3년 전 출연을 회상하며 그간 많은 사건들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관수는 "작년 8월 10일이었다. (아내가) 지방 공연 다녀오더니 움직이질 못했다. 그런데 새벽에 도착해서 아침 생방송을 나가겠다고 하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결국 출연을 감행했지만 사미자의 심상치 않은 상태를 본 제작진은 그를 구석 자리로 빼주었다고. 이에 사미자는 "제작진이 카메라로 나를 보고 '왜 저러냐'며 조치를 취했다. 생방송 도중에 끌려 나왔는데 나는 끌려 나온 것도 몰랐다"고 말했다.
김관수는 "들려 나와서 내가 병원 가서 입원시켰는데 뇌경색이 왔다"고 말했다. 사미자는 지난 2005년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수술이 받은 적이 있었지만 또 다시 쓰러졌던 것. 이어 그는 "전신마비와 마찬가지였다"고 말하며 힘들었던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현재는 꾸준한 재활치료 덕분에 어느정도 건강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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