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경기보다 즐거운 이벤트가 있다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남아공 월드컵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그리스와의 첫 경기를 위해 허정무호는 전지훈련지였던 루스텐버그에서 격전지가 될 포트 엘리자베스로 이동했고 많은 축구팬이 거리 응원을 비롯한 여러 가지 방법으로 태극전사에 힘을 불어넣어 줄 준비를 하고 있다.

월드컵을 즐기는 데는 거리 응원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월드컵 특수'를 찾아나서는 것 또한 월드컵의 또 다른 재미

○ 메시, 카카의 친필 사인이 든 축구화를 준다고?

아디다스(www.adidas.com)는 월드컵 기간 중 아디다스 매장에서 진행되는 행사에 참여하고 스티커를 모아 오면, 응모를 통해 세계적인 축구 영웅들의 친필 사인이 들어 있는 축구공, 축구화, 유니폼을 증정하는 '아디다스 콜렉트북' 이벤트를 7월 8일까지 진행한다.

전국 아디다스 직영 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아디다스 콜렉트북은, 월드컵 기간 중 매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소비자 대상 이벤트에 참여하고 박주영을 포함한 12명의 아디다스 선수들의 닉네임 스티커를 모을 수 있는 소형 스티커 책자.

또한, 콜렉트북을 통해 이벤트 참여 방법 및 한국팀 경기 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나만의 스케줄북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콜렉트북의 완성을 위해서는 아디다스 매장에서 진행되는 볼 키핑 대회, F50의 무게를 맞혀라, 페이스 페인팅 참여하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관련 제품 구매로 가능하며, 선수 닉네임 스티커를 많이 모을수록 세계적인 축구 영웅인 메시, 카카, 비야, 제라드의 친필 사인 제품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각 미션에 따라 지급되는 스티커는 명동, 코엑스, 타임스퀘어 매장에서, 제품 구매 시 지급되는 스티커는 전체 직영 매장에서 받을 수 있다.

○ 한국 경기가 있는 날은 1+1

스타벅스는 남아공 월드컵에서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1+1 음료 쿠폰 증정 이벤트를 한국팀 경기 일정에 맞춰 총 3일간 전국 300여 매장에서 진행한다.

본 월드컵 이벤트는 국가대표팀 경기가 있는 6월 12일과 17일 당일, 그리고 새벽에 진행되는 본선 마지막 경기 전날인 22일 모두 세 차례 실시된다. 이벤트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하면 다음 주문시 동일 음료를 무료로 한 잔 더 받을 수 있는 1+1 음료 쿠폰이 증정 된다.

○ 경기를 보며 즐길 간식거리도 준비해야죠

하루에 한 가지만 판매하는 원어데이(http://oneaday.co.kr)는 11일, 월드컵 주전부리를 판매한다. 나초칩부터 소시지는 물론, '캡틴박' 박지성의 캐릭터가 그려진 캡틴박 육포도 판매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