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손연재, 러시아전훈 마치고 12일 귀국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지난 달 러시아 벨고로드 전지훈련을 떠난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16, 세종고) 가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치고 12일(한국시간) 귀국한다.

러시아 벨고로드로 전지훈련을 다녀온 손연재는 작년에도 이곳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했다. 손연재는 한 달 동안 러시아의 오그레즈네바 갈리나 (Oglezneva Galina) 코치로부터 지도를 받으며 기량을 다져나갔다. 또한, 현지에 있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면서 경험도 쌓았다.

손연재를 맡고 있는 김지희 국가대표 코치는 “러시아에서 세계적 리듬체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실력향상뿐 아니라 잘해야겠다는 강한 동기부여를 받았을 것”이라며 이번 전지훈련의 의의를 밝혔다.

현지에서 막바지 훈련 중인 손연재는 “전지훈련 동안 훈련량이 매우 많았고 훈련 강도도 높았지만, 미니홈피와 메일로 응원과 격려를 해주시는 분들의 성원에 힘을 낼 수 있었다”며 팬들의 성원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국에 돌아가서도 더욱 열심히 연습에 전념하겠다”며 전지훈련의 분위기를 이어갈 것을 다짐한 손연재는 오는 12일 대한항공(KE924, 오전 09:55)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 = 손연재 (C) 엑스포츠뉴스 DB]

조영준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