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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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세 김건모, 유부남 대열 합류…누리꾼 축하 물결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10.30 16:50 / 기사수정 2019.10.30 15:4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 김건모가 결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김건모 소속사 측은 "김건모가 내년 1월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예비 신부는 30대 후반의 피아니스트이며 버클리 음대를 졸업하고 대학 강단에도 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모는 1992년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해 90년대를 풍미한 톱가수다. '잘못된 만남'을 비롯해 '핑계' '첫인상' '아름다운 이별' 등 이름만대도 알 수 있는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했다.

최근에는 결혼하지 않은 연예인과 어머니가 함께 출연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모친 이선미 여사와 친근한 매력을 자랑했다.

이처럼 음악과 예능에서 고루 활약했지만 51세의 나이에도 배우자가 없다는 사실이 팬들의 큰 걱정거리였다. 본인은 개의치 않아했지만 이선미 여사 역시 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나 김건모가 드디어 유부남 대열에 합류하며 '미운 우리 새끼'를 탈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팬들이 진심어린 축하를 보내고 있다. 

'미우새'에서 '김건모 장가보내기 위원회'를 꾸리기도 했던 선배 가수 태진아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김건모 결혼해요. 팬 여러분 축하해주세요"라며 후배 가수의 결혼에 진심 어린 축하를 보냈다.

한편, 김건모의 결혼이 알려진 뒤 김건모의 '집사부일체' 출연, 이선미 여사의 '미우새' 복귀 등에 시선이 모아지기도 했으나 제작진 측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집사부일체' 측은 "프로그램 콘셉트 상 사부의 출연을 확인해 주기는 어렵다"라고 밝혔으며 '미우새' 측 역시 "결혼은 개인적인 부분이라 확인하기가 어렵다. 녹화 현장에서도 이선미 여사가 결혼을 언급하지는 않았다"라고 양해를 부탁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연합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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