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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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내년 1월 피아니스트와 결혼…'미우새' 탈출 [종합]

기사입력 2019.10.30 15:30 / 기사수정 2019.10.30 15:1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김건모가 내년 초 웨딩마치를 올린다.

김건모의 소속사 관계자는 30일 언론을 통해 "김건모가 내년 1월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부는 30대 후반으로 버클리음대 출신의 피아니스트"라며 "대학 강단에도 서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건모는 1992년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 '잘못된 만남' '핑계'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톱가수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미혼의 연예인과 어머니가 출연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반전의 매력을 뽐내며 예능미를 아낌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 김건모의 결혼 소식에 많은 팬들이 축하를 보내고 있다. 가수 태진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건모야 결혼 축하해. 여러분 김건모 결혼해요. 팬 여러분 축하해주세요"라며 후배의 결혼을 축하했다.

특히 김건모가 방송에서 결혼을 언급할 지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건모의 모친 이선미 여사가 8개월 만에 '미우새'에 출연한 것에 대해 결혼 사실을 공개하기 위함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지만 '미우새' 측은 "이선미 여사가 녹화 중 결혼을 언급하지는 않았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건모가 SBS '집사부일체'에 스승으로 출연한다는 소식도 알려졌지만 '집사부일체' 측 역시 "프로그램 콘셉트상 스승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김건모가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직접 자신의 입으로 결혼을 발표할 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연합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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