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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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급성 맹장염…수술 받고 회복 중

기사입력 2010.06.10 12:3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골프 지존' 신지애(22, 미래에셋 자산운용)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이성환 대표)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신지애가 10일 새벽 6시 30분(한국시간)경 급성 맹장염으로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신지애는 미국 시간으로 새벽 3시 아랫배 오른쪽에 통증이 느껴져 맹장염이 의심되었고, 급히 일리노이즈 스프링필드에 있는 메모리얼메디컬 센터에 입원해서 검사를 받았다. 처음에 소변과 혈액검사를 받았으나 특별한 징후가 나타나지 않았고, 2차 검사에서 맹장염 판정을 받았다.

미국에서 연습하는 동안, 신지애는 샷감과 퍼팅감이 최상이었기 때문에 검사를 받는 중에도 "빨리 가서 연습하고 싶다. 항생제와 진통제를 먹고 라도 참가하겠다" 고 할 정도로 대회 출전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이번 수술로 인해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LPGA State Farm Classic'과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ShopRite LPGA Classic'에는 참가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지애는 오후 5시 25분(미국시간)경,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회복 중에 있다. 2주 후에 있는 LPGA 메이저 대회인 LPGA Championship Presented by Wegmans 시합에는 꼭 출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여 남은 LPGA대회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낸 신지애는 11일 퇴원해 호텔에서 하루 회복기간을 가지고 다음 날 애틀랜타로 이동 할 예정이다.

[사진 = 신지애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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