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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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명 완전체' 김경문 감독 "다 모이니 마음이 든든"

기사입력 2019.10.29 16:54 / 기사수정 2019.10.29 17:07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WBSC 프리미어12 대표팀 '완전체'의 첫 훈련이 실시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프리미어12 대표팀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상무야구단과의 연습경기를 치른다. 연습경기를 앞두고 한국시리즈를 치르고 온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이 합류하며 28명의 대표팀 전원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대표팀은 오는 6일부터 조별예선을 치른다.

연습경기를 앞두고 김경문 감독은 "정식으로 경기할 구장에 와서 선수들 전체가 모여서 연습을 하니 나도 힘이 난다"며 "선수들이 다 오니 나도 마음이 든든하다. 대회가 얼마 안 남았으니, 선수들과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6일에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시리즈 종료가 불과 사흘 전. 한국시리즈를 마치고 이틀 휴식을 취하고 온 두산, 키움 선수들의 체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김경문 감독은 "선수들은 괜찮다고는 하는데 조금씩 피곤함은 있는 것 같다. 이 달 말까지는 컨디션 조절을 할 수 있도록 선수들 연습을 관리 해야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날 상무야구단과의 연습경기에서는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 일찌감치 시즌을 종료했던 선수들 위주로 선발 라인업이 꾸려져 박민우(2루수)~민병헌(중견수)~김현수(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강백호(우익수)~황재균(1루수)~김상수(유격수)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박종훈이 등판해 3이닝 정도를 던질 예정이다.

김경문 감독은 "오늘 연습경기와 오는 1일 평가전에서는 그동안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져있는 선수들 위주로 출전시키려고 생각 중"이라며 "연습경기가 몇 경기 없어 포지션을 이동시켜 가면서 어떻게 활용할 지를 테스트 할 것"이라고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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