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T1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T1 vs SPY 8강 승리 후, 선수들의 생각은? | T1 at Worlds 2019”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 27일에는 SK텔레콤 T1과 스플라이스의 8강 대결로 결정이 펼쳐졌다. 이 경기에서 T1은 3-1로 승리해 4강에 진출했다.
이번 콘텐츠에서 T1 선수들은 8강 경기 중에 있었던 아쉬움에 대해 주로 이야기했다. 페이커는 “생각보다 경기력이 안 나와서 아쉽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꼬마 김정균 감독은 “모든 경기에서 퍼펙트하게 할 수는 없다”고 선수들을 달래면서도 “배운 게 많은 8강이었다”고 자체 평가했다. 더불어 “팀이니까, 패배했을 때 안 미안해 했으면 좋겠다”고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더불어 이번 인터뷰에서 T1은 4강 경기에 대한 자신감도 함께 드러냈다.
김정균 감독은 “(경기력을 보완해서) 4강에서는 상대방보다 더 잘하는 경기력 가지고 와서 이기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으며, 페이커는 “우리는 상위라운드로 갈수록 경기력이 올라오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4강에 누가 오더라도 이길 자신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T1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8강전에서 승리한 4개 팀은 11월 2~3일 8강전과 같은 경기장에서 4강전에 출전하게 된다. 또한 대망의 ‘2019 롤드컵’ 결승전은 11월 10일 프랑스 파리의 ‘아코르호텔 아레나(AccorHotels Arena)’에서 열릴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T1 공식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