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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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최진혁, 키스신부터 가정사까지 '솔직 고백'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28 06:50 / 기사수정 2019.10.27 23: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최진혁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최진혁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배우 쪽에서 별명이 있다. 키스의 장인"이라며 말문을 열었고, 박수홍 어머니는 "키스를 너무 잘한다. 자주 하더라"라며 맞장구쳤다. 이에 제작진은 최진혁의 키스신 장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진혁은 "제가 했던 드라마들이 한 회당 키스신이 한두 번 있었다. 그런 드라마 때문에 생긴 거다. 제가 잘하거나 그런 건 아니다"라며 민망해했다.



또 홍진영 어머니는 "진짜로 안 하지 않냐"라며 물었고, 서장훈은 "진짜로 안 하면 어떻게 하냐"라며 만류했다. 최진혁은 "요즘에는 화면에 다 드러나기 때문에"라며 거들었다.

이어 토니 안 어머니는 "아무리 연기라도 키스하고 그러면 감정이 이상해지지 않냐"라며 궁금해했고, 최진혁은 "그런 적도 있고 그렇지 않은 적도 있다. 사람 대 사람이 만나는 거기 때문에"라며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신동엽은 "최진혁 씨가 엄청난 효자다"라며 칭찬했고, 최진혁은 "20대 때는 제가 집안의 빚을 갚아야 하는 가장이다 보니까 그때는 치열하게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 사람들도 못 만나고. 운동하는 게 되게 힘들었다"라며 회상했다.



최진혁은 "몸을 못 만들어서 창피한 적이 있었다. '파스타'라는 드라마를 할 때 혼자 옷을 못 벗엇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아예 안 했을 때였다. 그때부터 1년 동안 밥을 안 먹었다. 닭가슴살, 고구마, 감자 이런 것만 먹었다. '집을 책임지려면 정신 차려야겠다'라고 생각했다. 혼자서 그런 시간을 보내야 해서 그때 힘들었다"라며 털어놨다.

신동엽은 "지금은 다 갚았냐"라며 질문했고, 최진역은 "그렇다. 군대 가기 직전에"라며 뿌듯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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