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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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 만난 사이' 유재석, 동료들에게 선물→쿨한 작별 인사 [종합]

기사입력 2019.10.27 00:1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유재석과 '일로 만난 사이'가 쿨하게 이별했다. 

26일 방송된 tvN '일로 만난 사이'에서는 유재석이 그간의 방송을 되돌아봤다. 

먼저 유재석은 함께했던 동료들을 떠올렸다. 그는 가장 반가웠던 사람을 묻는 질문에 "반가웠던 분들은 꽤 있는데 (이)효리도 좀 반가웠고 (이)상순이도 그렇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반가움 반 그리고 약간 반가움 이후에 밀려오는 '오늘 하루 스트레스 좀 받겠구나'라는 생각"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호흡이 잘 맞았던 동료로는 한혜진을 꼽았다. "의외로 잘 맞더라"는 것. 실제로 유재석과 한혜진은 꿈이 없는 것, 일을 선택하고 집중해 하는 것 등의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 

지창욱은 일을 잘했던 동료로 꼽혔다. 유재석은 "(차)승원이 형이 일을 잘했다. 상순이도 잘했던 것 같다. 다들 그랬지만 잘한 걸로 따지면 지창욱. 일을 제일 잘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지창욱은 염전에서 일할 당시 사장님에게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그렇게 많은 동료들과 함께 번 돈은 총 74만 6500원. 당초 "화문석을 사려고 했다. (나)경은이가 화문석 하나 갖고 싶다고 해서 살까 고민이다"라던 유재석은 "생각해보니 고구마도 그렇고 소금도 그렇고 갔던 곳에 좋은 농산물이 많더라. 출연한 분들에게 사서 드릴 수 있는 걸 사서 보내려고 한다"고 생각을 바꿨다. 

이에 무안 고구마, 지리산 표고버섯, 제주도 녹차, 부안 소금을 사 편지와 함께 일로 만난 동료들에게 보냈다. 남은 돈은 약 35만 원 정도였다. 

이후 유재석은 화문석을 구매하러 나섰다. 앞서 유재석과 유희열, 정재형이 재배한 왕골이 화문석으로 만들어져있던 상황. 유재석은 80만원 짜리 적당한 크기의 화문석과, 자신이 재배한 것으로 만들어진 작은 화문석 두 개를 각각 구입했다. 

그리곤 "언젠가 갑자기 또 돌아올 수도 있다. 그때 인사드리겠다"며 시청자들에게 쿨한 인사를 전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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