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 만난 사이' 유재석 "이효리와 만남, 반갑지만 스트레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유재석이 이효리와의 '일로 만난 사이' 촬영을 떠올렸다. 

26일 방송된 tvN '일로 만난 사이'에서는 유재석이 그간 만난 동료들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유재석이 가장 반가웠던 동료는 누구일까. 그는 "얼굴 보고 반가웠던 분들은 꽤 있는데, 효리도 좀 반가웠고 상순이도 그렇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반가움 반 그리고 약간 반가움 이후에 밀려오는 '오늘 하루 스트레스 좀 받겠구나'라는 생각"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유재석은 이효리, 이상순과 만났을 당시 "핑클하고 나의 예능 인생을 떼려야 뗄 수 없지. 내 버라이어티 첫 촬영을 같이 해서 잊을 수 없다. 나를 능멸하던 그 시선. '쟤가 진행할 수 있겠어'하던 시선. 시간만 나면 너희들끼리 수근거리던 시선. 내가 많이 위축이 돼 있으니 그렇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정신적으로 첫 회가 제일 힘들었다. 일터보다도 효리가. 토크로 스트레스 주는 압박이 대단했다"고 전해 또 웃음을 줬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