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남지현 기자]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비(본명 정지훈)'가 미국 현지시간 6일 오후6시(한국시간 7일 오전 8시)에 미국 LA 깁스 엠피시어터에서 열린 세계적 영화 시상식 '2010 MTV 무비 어워즈'에서 한국인 최초로 '최고의 액션스타상'부분 영예의 팝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안젤리나 졸리, 채닝 테이텀, 샘 워딩턴, 크리스 파인 등 쟁쟁한 할리우드 스타들과 수상을 놓고 경쟁을 벌인 비는 최고의 월드스타들을 재치고 당당하게 수상 하였다.
출국 전 비는 "참석 자체만으로도 의미를 갖겠다"고 밝혔지만, 수상 후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닌자 어쌔신을 찍으면서 참고 견뎠던 시간들이 결실을 맺은 거 같다. 많은 응원을 해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수상소감을 전해왔다.
비는 할리우드 주연작 '닌자 어쌔신'에서 실감나는 액션 연기를 선보여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 시켰으며, 지난 3월 '그린플래닛 영화 시상식(Green Planet Movie Awards)'에서 '할리우드 발군의 아시아 스타 10인'에 올랐다, 또, '올해의 아시아 문화 대사상', '최우수 외국 엔터네이너 상'등 연달아 수상하며 3관왕에 오른바 있다.
세계적인 시상식에서 영예의 수상을 안은 비는 6월 8일 오후 5시에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비(c)제이튠캠프]
남지현 기자 ca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