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VIP' 장나라가 신재하를 위해 우중(雨中) '바이커 해결사'로 변신한, '멋쁨 폭주' 현장이 공개됐다.
장나라, 신재하는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월화드라마 'VIP'에서 각각 누구든 진심으로 대하려 노력하는 성격 덕분에, 직장 내에서 '사람 괜찮지'라는 평을 받는 VIP 전담팀 차장 나정선 역과 세렝게티 같은 직장생활에 내 앞가림만이라도 잘하자며 하루하루를 견뎌내는 VIP 전담팀 신입사원 마상우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VIP 전담팀에서 상사, 후배 사이로, 마상우가 역경에 처할 때마다 나정선이 천사같이 나타나 이끌어주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단비 케미'를 선보인다.
이와 관련 장나라, 신재하가 쏟아지는 빗줄기 속에서 시간이 멈춘 듯한, '감동 빗속 투샷'을 선보인다. 극중 나정선이 위기에 처한 마상우를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빗속을 뚫고 온 장면이다. 나정선을 발견한 마상우는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에 토끼눈을 뜨며 그 자리에서 굳어버리고, 나정선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젖은 채로 마상우에게 미소를 짓는다. 빗방울 사이로 서로를 마주 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마치 한편의 그림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운데, VIP 전담팀 내에서 두 사람이 펼쳐낼 리얼 오피스 스토리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평소 겁이 많아 회전목마조차 타지 않는다는 장나라는 'VIP'에서 오토바이를 타는 취미를 가진 나정선을 표현하기 위해 전문가에게 조언을 받고,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자세나 행동들을 연구했던 상태. 장나라는 촬영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오토바이 주변을 떠나지 않은 채 몇 번이고 자연스러운 포즈를 표현하기 위해 연습을 거듭했다.
또한 장나라는 비가 내리는 설정을 위해 스스로 머리카락이나 의상에 물을 묻히며 아낌없는 열정을 토해냈고, 신재하도 몇 번이고 대사를 되새기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후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자 상황과 감정에 몰입한 두 사람은 NG없이 단번에 OK컷을 완성하는 프로다운 면모를 발휘하며 장면을 완성시켰다.
제작진 측은 "장나라와 신재하가 몸을 사리지 않은 열연으로 장면을 더욱더 빛나게 만들었다"며 "극중 프로 상사와 사고뭉치 막내 사원이 펼쳐낼 특급 케미도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VIP'는 오는 2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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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