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6.04 09:46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나카무라 순스케의 부상이 길어지면서 일본의 전담 프리키커가 혼다 케이스케로 결정난 모양이다.
4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할 혼다가 부상 이후 선발에서 밀린 나카무라 대신 프리킥 전담 키커로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고 스포니치가 보도했다.
혼다는 "어디까지나 테스트인 경기이지만, 먼저 열렸던 2경기에서 졌으니까 꼭 이기고 싶다. 이기지 못한다면 좋아질 수 없다. 이겨서 그 분위기가 카메룬전까지 이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코트디부아르전에 임하는 혼다가 노리는 것은 프리킥 골.
지금까지 일본 대표팀에서 가까운 프리킥은 나카무라와 엔도가, 먼 곳에서는 혼다가 찼다. 그러나 나카무라가 베스트에서 떨어져 나가면서 왼발로 노릴 수 있는 프리킥은 모두 혼다가 차게 됐다.
혼다는 "(프리킥은 물론) 확실히 미들을 장악하고 싶다"고 코트디전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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