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선물'(감독 허진호)이 오는 28일 공개를 확정하고 30초 예고편을 선보였다.
'선물'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모인 패기 만렙 청춘들 앞에 과거에서 온 수상한 남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유쾌 발랄 코미디.
'덕혜옹주' '행복' '봄날은 간다' '8월의 크리스마스' 등을 연출한 멜로 거장 허진호 감독이 이번 신작 '선물'에서 타임슬립을 소재로 패기는 넘치고 잔고는 부족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 또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완벽한 연기 변신을 보여준 신하균이 과거에서 온 수상한 남자 상구 역을 맡아 엉뚱하고 진지한 신하균 표 코믹 연기를, 그룹 EXO의 리더이자 배우로서도 활약해 온 김준면이 패기 만렙 청년 하늘 역을 맡아 꿈을 향한 열정과 현실적인 고민을 가진 20대의 모습을 인상적으로 선보인다. 그리고 재능 있는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하는 김슬기가 하늘과 함께 팀을 이끌며 꿈을 포기하지 않는 보라 역을 맡아 강단 있는 성격으로 팀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모습을 그려내고 '엑시트'로 주목받는 유수빈이 엉뚱한 상상력이 매력적인 소방관 영복 역을 맡아 영화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인 30초 예고편은 1969년에서 2019년으로 빠르게 변하는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후 자신이 과거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상구(신하균 분)와 이를 믿지 않는 하늘(김준면)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며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이상한 사람인데 괜찮은 사람 같아요”라는 대사를 통해 과거남 상구가 과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어떤 특별한 존재가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선물'은 오는 10월 28일 유튜브, 포털 등 온라인과 IPTV, 디지털 케이블 방송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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