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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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최수종♥하희라,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의 '설렘 이몽' [엑's PICK]

기사입력 2019.10.22 10:50 / 기사수정 2019.10.22 10:40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동상이몽2'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1년 반 만에 컴백해 '설렘 이몽'을 보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지방으로 한 달 살기를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희라는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2년 전부터 취미생활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과의 시간도 중요하지만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잘 보내면 좋을까 고민했다. 그러다가 지인의 추천으로 그림을 시작했다. 저만의 시간을 잘 보내기 위해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수종은 "저는 저런 말을 하면 섭섭하다"고 말하자 서장훈은 "형님은 축구하러 많이 다니시지 않냐. 형수님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것 아니냐"며 반문했다. 그러자 최수종은 "말하자면 표현이 다르다. 저는 축구를 가도 당신을 생각하면서 옆에서 응원하리라 생각하고 골을 넣고 오겠다고 한다. 하지만 하희라 씨는 '나만의 시간'이라고 하니까 조금 섭섭하다"고 말해 넘사벽 사랑꾼 모습을 보였다.

또한 두 사람은 한 달 동안 지방 살기를 계획중이었다. 최수종은 "저는 처음 연애했을 때의 설렘이 지금도 있다. 그런데 하희라 씨는 안 뛴다고 하더라. 그냥 좋다고만 한다"며 한숨을 지어 모두를 폭소케했다.

하희라는 "과거 방송에서 질문을 하시길래 솔직하게 안 뛴다고 말했더니 그게 좀 서운했나보다"며 민망해했다. 이를 본 최수종은 다시 한번 서운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고 "정말 많이 섭섭했다. 그런 설렘이 왜 없을까 싶어서 설렘의 시간을 찾아가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수종은 하희라와 여행 정보를 함께 알아보다가 "왜 나만 설레냐. 하희라 씨는 안 설레냐"며 질문했다. 하희라는 "나도 좋다. 설렘은 처음 경험했을 때 느끼는 감정이다. 오빠랑 나랑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데 표현이 다를 수 있다"고 답했다.

이에 최수종이 "심장 안 뛴다고 하지 않았냐"고 하자 하희라는 "심장이 뛰니까 여기 이렇게 앉아있지"라고 발끈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하희라는 "산지 26년 됐는데 설렌다고 하는 부부가 있을까. 나도 오빠 속을 정말 물어보고 싶다"며 설렘 이몽을 보였다.

끝으로 이들은 한 달 살기 짐을 싸며 부부의 옷방을 최초로 공개했다. 하지만 짐을 싸는 도중에도 다시 한번 의견에 부딪혔다. 하희라는 각종 짐들을 챙기며 "가져가는 데 다 이유가 있다"고 했지만 최수종은 "최소한의 짐만 가져가자"며 극과 극 성격 차이를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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