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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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경애 "어린시절부터 어른들에게 많은 상처 받았다"

기사입력 2019.10.22 08:4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아침마당' 개그우먼 이경애가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2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개그우먼 이경애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경애는 요즘 요식업도 하고, 가수도 하고, 강연도 다니고 있다면서 바쁜 일상을 전했다. 이경애는 자신이 하는 강연에 대해 "요즘처럼 힘든 시기에 왜 힘들지만 살아야하는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하는지에 대해 강연을 다닌다. 저보다 연세드신 분들도 계시다. 사업에 실패하신 분들, 실패 후 용기내서 다시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서 강연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 "제가 힘들었던 이야기를 계속해서 하는 이유가 요즘 많은 분들이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 살고 있지 않나. 그 속에서 살아 남는 법을 터득해야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경애는 "저는 어린시절부터 사람으로부터 상처를 많아 받았다. 첫번째는 부모였고, 두 번째는 부모의 형제들, 그리고 마지막은 제가 일하는 곳곳에서 상처를 정말 많이 받았다. 제가 어렸을 때 초등학교 졸업 후에 중학교를 바로 못 가고 1년동안 공장에 다녔다. 일을 하면서 겪은 어른들의 무자비함을 느꼈다"면서 일을 하면서 겪은 일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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