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나의 나라' 장혁이 양세종을 죽이려 할 때 우도환이 나타났다.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6회에서는 서휘(양세종 분)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한희재(김설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휘는 재회한 한희재를 모른 척하려 했지만, 한희재가 서휘를 붙잡았다. 한희재는 "살아있어 줘서 고맙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남선호(우도환)는 "여덟이 들어가서 휘만 나왔다. 이화루엔 치마 정승도 있었다"란 말을 듣고 한희재에게 달려갔다.
한희재가 "휘 만났어. 너 알고 있었지"라고 하자 남선호는 "휘가 선택한 거다. 널 외면한 건 내가 아니라 휘다"라고 했다. 하지만 한희재는 "휘가 뭘 선택할 수 있었는데? 군역 끌려간 거? 사지로 내몰린 거? 너 같은 벗을 둔 거?"라고 일갈했다.
그런 가운데 서휘는 이방원(장혁)의 병기창을 습격했다. 서휘는 박치도(지승현), 박문복(인교진), 정범(이유준)을 위해 다른 건 알려주지 않겠다고 했지만, 세 사람은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마음이었다. 결국 서휘는 상황을 설명했고, 정범은 "네 누이면 내 누이다. 누이 살린다 하는데 못 할 짓이 어디 있냐"라고 했다. 박문복 역시 남전(안내상)에게 분노했다. 박치도는 "해보자. 우리들 따로 죽어도 같이 살자"라고 밝혔다.
서휘는 이방원을 칼로 써서 남전을 잡을 계획이었다. 서휘는 박치도에게 "약조하나 하시오. 혹시 잘못돼서 눈앞에서 내가 죽어 나가도 절대 아는 척하지 마라"라고 당부한 후 사냥에 나선 이방원에게 접근했다.
서휘는 이방원을 속여넘겼다고 생각했지만, 이방원은 서휘를 멍석에 말아 끌고 갔고, 이를 안 황성록(김동원)은 남선호에게 "그놈 살 수 없다. 버려"라고 했다. 하지만 남선호는 "휘의 생사는 내가 결정해. 네가 아니라"라며 직접 봐야겠다고 나섰다.
이방원은 서휘의 "너 누구냐"라고 물으며 "인연은 아닌 듯싶다"라며 서휘를 치려 했다. 그때 남선호가 나타났다. 이방원이 "여기까지 찾아온 걸 보니 가벼운 말은 아닌 듯싶다"라고 했지만, 남선호는 "대군을 보러 온 게 아니라 이 자를 보러 왔다"라며 칼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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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