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간 세끼' 이수근X은지원, 입수 건 기상 미션 '눈치 게임'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이수근, 은지원이 아침 식사 및 입수를 건 아이슬란드 특산품 지키기 미션에 나섰다. 미션을 받아든 순간부터 두 사람의 눈치 게임이 시작됐다.

18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 외전:삼시세끼-아이슬란드 간 세끼'에서 제작진은 이수근, 은지원의 눈을 피해 방으로 숨어들어 갔다. 곧 영문도 모른 채 이수근이 불려 들어갔고, 다시 방에서 나온 이수근은 은지원을 방으로 보냈다.

이수근은 "그럴 리가 없는 건데 갑자기 바뀌었다"며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의심 가득한 눈초리를 보내던 은지원은 방으로 들어가 제작진과 마주 앉았다. 은지원이 마주한 것은 미션 카드였다. 은지원은 "기상미션이냐"고 했고, 은지원의 예상이 맞았다.

이수근, 은지원의 미션은 아이슬란드 특산품 지키기였다. 특산품 두 개 중 하나를 선택해 내일 아침까지 무사히 지켜내면 푸짐한 아침 식사가 제공되고, 만약 실패할 경우 직접 요리해서 먹게 된다. 특히 남의 특산품을 파괴하지 못하거나, 둘 다 지키는 것에 성공하면 사이좋게 입수하게 될 예정이었다.



이수근은 뭔지 모를 아이슬란드 특산품을 가지고 밖으로 나간 상태였다. 이수근은 바지 속에 숨겨 나와 은지원 가방 속에 특산품을 넣었다. 은지원이 고른 특산품은 랍스터였다. 은지원은 "통으로 주는 게 어딨냐"며 "랍스터의 상징인 집게만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가는 순간 걸린다'며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보였다.

거실에 둘만 남은 이수근, 은지원은 특산품 지키기에 나섰다. 은지원은 곳곳을 뒤져보며 이수근에게 특산품은 무엇이냐며, 어디에 숨겼냐고 물었다. 은지원은 이수근에게 힌트를 달라고 했지만, 이수근은 "난 너무 쉽다"고만 했다. 결국 은지원은 "5분짜리 방송인데 뭘 이런 걸 하라는 거냐"고 폭발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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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