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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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다' 정세운, 넉살 좋은 케미 요정→고막 남친 활약까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18 06:55 / 기사수정 2019.10.18 00:33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정세운이 누구와 붙어도 어울리는 케미 요정으로 활약했다.

17일 첫방송된 Olive 예능 '아이돌 소셜 다이닝'(이하 '아소다')에는 정세운, 김국헌, SF9 인성, AB6IX 전웅이 출연해 요리를 만들고 노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먼저 비밀 침목회에 도착한 정세운은 집안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냈다. 이어 도착한 SF9 인성은 문 앞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하냐"고 물었다. 정세운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간 인성은 정세운이 신발을 신고 있는 것을 보고 당황했다. 인성은 "그거 뭐냐"고 물었고, 정세운은 "이거 슬리퍼"라고 장난치며 순식간에 어색한 분위기를 풀었다.

인성은 "다음 사람한테도 해요"라며 복수를 꿈꿨다. 세번째로 AB6IX 전웅이 들어오자 정세운은 쇼파로 달려가 머리를 괴고 누웠고, 인성은 테이블 밑에 몸을 숨겼다. 전웅은 두 사람을 보고 당황했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것은 김국헌이었다. 김국헌은 들어가기 전 신비주의를 위해 얼굴을 가렸다.

식탁 밑에 숨어있다 함께 일어난 세 사람은 얼굴을 가리고 있는 김국헌을 보고 다시 앉았고, 테이블 밑에서 숨죽여 웃었다. 이후 다시 일어나며 소리를 질러 김국헌을 놀라게 했다. 네 사람은 통서명을 나눈 후 게임을 하며 이석훈이 오길 기다렸다. 게임 중 이석훈이 도착했고, 이후 본격적으로 요리가 시작되었다.

더덕구이, 된장찌개, 계란말이, 불고기 등 다채로운 요리가 만들어지는 와중에 제작진은 AB6IX 전웅에게 "멤버 중에 요리를 잘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다. 전웅은 "우진이가 요리를 꽤 한다"고 밝혔다. 이석훈은 SF9 인성에게도 같은 질문을 했다. 인성은 "저희는 배달을 잘 시킨다"고 답해 웃음을 줬다.

김국헌은 "세운이네 팀은 한 분이 다 잘한다"고 장난을 쳤고, 정세운은 "제 유일한 자랑거리입니다"라고 답했다. 김국헌은 "팀이 몇인조더라?"라고 물었고, 정세운은 "잘 모르겠다.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답했다. 이석훈은 너스레 떠는 정세운을 보며 "쟤가 저렇게 넉살좋은 애가 아니었던 것 같은데"라며 웃었다.

완성된 요리를 나눠 먹으며, 이석훈은 "다른 팀의 곡 중 탐나는 노래가 뭐냐"고 물었다. SF9 인성은 정세운의 곡을 꼽으며 가사를 외웠다. 정세운은 "와 정말 하나도 안 맞다"며 인성을 놀렸다. 이후 인성은 정세운이 알려준 제대로된 가사로 정세운의 노래를 불렀다.

음악과 요리로 가득찬 시간을 보낸 후 이석훈은 네 사람에게 "오늘 회비를 내야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정세운은 "저는 그만 가보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석훈은 보컬이니 노래로 회비는 내라고 말했고, 정세운은 손가락 하트를 만들며 좋아했다. 이후 정세운이 기타를 꺼내와 연주했고, 네 사람은 다 함께 딘 'instgrem'을 불렀다. 정세운은 마지막으로 "집밥이 그리운 아이돌이 오면 좋을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live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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