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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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하루' 김혜윤·로운·이재욱, 주인공 위한 스토리 바뀌었다 '반전의 연속'

기사입력 2019.10.17 07:5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전개가 불붙었다.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은단오(김혜윤 분)와 마찬가지로 자아를 찾은 하루(로운 분)의 모습이 드러나며 반전을 선사했다.

은단오는 하루가 자신을 기억한다는 사실에 뛸 듯이 기뻐했지만 희망은 오래가지 않았다. 진미채(이태리)는 작가가 정한 설정값에 도전하려는 은단오와 하루, 이도화(정건주)를 향해 의미심장하게 경고했다.

은단오와 하루는 서로의 존재를 발견하고 본격적으로 가까워졌다. 은단오는 하루 앞에서 부끄러워하면서도 점점 다가섰다. 두 사람은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냈다.

은단오는 정해진 스토리를 바꾸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자신을 찾고 싶다며 순수한 열정을 내비쳤다. 하루뿐만 아니라 이도화는 ‘스테이지’ 안과 밖에서 여주다(이나은)를 향한 순정을 보여줬다.

10회 말미에는 반전이 공개됐다. 은단오는 오남주(김영대 분)가 생일 파티에서 여주다를 위기에서 구해주며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선언하는 장면을 미리 봤다. 이를 바꾸기 위해 갖은 방법을 쓰지만, 스토리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렀다. 백경이 은단오를 위기에서 구해주며 “정식으로 선언한다. 지금부터 나한테 여자는 은단오 하나다”라고 선언했다. 어떤 이유로 여주다와 오남주의 스토리가 은단오와 백경의 스토리로 바뀌게 된 것인지, 자아를 가진 캐릭터들이 이대로 정해진 운명을 바꿔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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