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5.28 10:50 / 기사수정 2010.05.28 10:50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프로야구가 국내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의 1억 관객 돌파를 코앞에 뒀다.
출범 첫해 100만 명을 넘어서며 국민 스포츠로서 자리를 잡은 프로야구는 1997년 4월에는 5천만 명, 2008년에는 9천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 올림픽과 WBC 등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야구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졌고 지난해는 페넌트레이스에서만 5,925,285명이 입장하며 역대 최다 관객 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시즌 역시 188경기 중 44경기가 매진 사례를 기록하는 등 흥행을 계속하고 있다.
해외 프로 스포츠에서는 일본 프로야구가 공식 집계를 시작한 1950년 이후 13년 만인 1963년 1억 명의 관중 수를 넘었고 미국 프로야구는 1901년 이후 18년 만인 1919년에 돌파했다. 그 밖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공식 집계 후 9년 만인 2001년, 미국 프로농구는 30년 만인 1980년에 돌파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1억 명 관중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팬 감사 이벤트를 예정중이다. 1억 번째 관중에게 여러 가지 상품과 광저우 아시안게임 초청권이 주어진다. 99,999,999번째 관중과 1억 1번째 관중에게도 역시 아시안게임 초청권과 프로야구 전 구장 입장권이 주어진다.
[사진= 잠실 구장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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