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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3연패뒤 2연승…승부는 안갯속으로

기사입력 2010.05.27 12:53 / 기사수정 2010.05.27 12:53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올랜도 매직이 보스턴 셀틱스를 꺾고 다시 승부를 안갯속으로 밀어넣었다.



26일(이하 한국시각) 올랜도 암웨이아레나에서 열린 2009-2010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5차전에서 3점슛 13방을 터트리며 113-92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패 뒤 2연승을 거둔 올랜도는 결승 진출에 희망을 계속 이어갔다.

1쿼터부터 양팀은 3점슛을 터트렸다. 보스턴이 레이 알렌과 폴 피어스가 연속해서 3점슛을 성공 시키며 달아나면 올랜도는 빈스 카터와 라샤드 루이스의 3점포로 응수했다. 결국 막판 매트 반스의 연속 3점포가 불을 뿜으며 31-27로 앞선 채로 끝냈다.

2쿼터 역시 올랜도의 3점슛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JJ 레딕의 3점슛이 터지고 수비가 살아나며 보스턴은 턴오버를 범하기 시작했다. 2쿼터 중반 14점차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지만 보스턴의 라시드 윌러스가 연속 득점을 올려 57-49, 8점 차이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 들어서자 10점 내외의 점수 차는 더 이상 좁혀지지 않고 84-75로 끝낸 양 팀은 4쿼터 라샤드가 맹활약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시작과 동시에 홀로 7점을 몰아넣으며 기세를 잡더니 하워드를 중심으로 한 수비까지 보스턴의 슈터들을 막으며 5차전을 가져왔다.

넬슨이 4개의 3점슛을 넣으며 24득점, 반스가 3점슛 3개로 외곽을 이끌었다. 보스턴은 케빈 가넷이 10득점, 알렌이 9득점에 그쳤고 특히 하워드를 막던 센터 켄드릭 퍼킨스가 테크니컬 파울 2개로 퇴장당하면서 골밑을 내준 것이 패인의 원인이 됐다.

양팀은 29일 보스턴으로 장소를 옮겨 6차전을 치른다.

[사진=5차전 승리를 차지한 올랜도 매직 ⓒ NBA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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