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남궁경상 기자] 26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스코 컵 2010' C조 2라운드 홈경기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구FC의 경기에서 인기 걸그룹 티아라가 히트곡 '보핍보핍'과 월드컵 16강을 기원하는 응원노래 'We are the one''을 불러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티아라는 지난 3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전북현대와의 K-리그 경기에서 원정팀 전북의 유니폼과 같은 색의 옷을 입고 공연을 펼쳐 서울 팬들의 거센 항의를 받은 적이 있었다. 이 사건으로 구단들마다 초청가수를 그라운드에 내보내기 전에 가수들의 의상색깔을 확인하는 해프닝이 생겼는데 인천구단은 티아라 멤버 전원에게 인천유니폼을 입혀 단단히 대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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