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북한 축구 중계 불발→영화 '뺑반' 긴급 편성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남북한의 축구 중계가 불발되며 영화 '뺑반'이 긴급 편성됐다.

15일 KBS 2TV 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5시 25분부터 영화 '뺑반'이 방영된다.

당초 이 시간대에는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한국과 북한의 축구경기가 방송될 예정이었다.

지상파 3사는 북한 측과 협상을 해왔으나 경기 하루 전날인 14일 중계 불발이 결정됐다. 

이에따라 KBS 2TV는 이 시간대 영화 '뺑반'을 편성했다. '뺑반'으로 인해 '생생정보통'은 결방하며 일일연속극 '태양의 계절'은 정상 방송된다.

MBC는 '출발 비디오 여행' 스페셜, 오후 6시 30분 '나 혼자 산다' 스페셜을 방송한다. SBS는 오후 6시 '영재발굴단' 재방송을 편성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영화 '뺑반'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