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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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측 "설리 비보에 스케줄 소화 불가…'맘마미아' 캐스팅 변경"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10.15 18:3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에프엑스 출신 루나가 동료 설리의 사망 소식에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루나 소속사 휴맵컨텐츠 측은 15일 엑스포츠뉴스에 "루나가 설리의 사망과 관련해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맘마미아!' 측은 예메 사이트를 통해 "소피 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배우 루나의 개인 건강상 문제로 인해 캐스팅이 부득이하게 변경됐다"고 알리며 18일, 19일 '맘마미아!' 광주 공연 캐스팅 변경을 공지했다. 

이는 에프엑스로 함께 활동했던 설리의 사망 비보 영향. 루나 측은 "루나가 당장 이번주 계획돼 있던 뮤지컬 '맘마미아!' 스케줄을 소화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슬픔에 잠겨있어 불가피하게 스케줄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설리는 14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라며,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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