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의 '정거장' 뮤비 한일 합작으로 제작

[엑스포츠뉴스=남지현 기자] 24일 발매된 이석훈 솔로 앨범 '인사'의 타이틀곡 '정거장' 뮤직비디오가 한일 합작 프로젝트로 제작되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정거장'의 뮤직비디오는 드라마 '도쿄, 여우비' , 이수영의 '덩그러니' , 성시경의 '거리에서' 등을 연출해 최고의 찬사를 받은 이준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영상미를 뽐내며 뮤직비디오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국의 아름다운 배경이 담긴 서울 종로와 일산, 한강 등지에서 촬영한 '정거장' 뮤직비디오는 일본의 영상 스튜디오에서 편집을 맡아 마무리 지었다. 뮤직비디오의 후반 작업을 도맡은 일본 스태프들은 이석훈의 비주얼과 연기력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순수 국내 촬영팀과 일본 편집팀이 힘을 합쳐 탄생된 이석훈의 '정거장'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색감과 뛰어난 영상미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뛰어난 연기력으로 충무로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는 신예 백진희가 이석훈과 함께 호흡을 맞추어 애절한 사랑을 표현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석훈 소속사 관계자는 "뮤직비디오 촬영이 이틀간 이어졌는데, 폭우와 바람으로 촬영 내내 고생을 했다. 하지만, 결과가 굉장히 좋게 나와 만족하고 뮤직비디오에서 비춰진 이석훈의 모습을 보고 몇몇 광고주들이 관심을 내비쳤다. 이석훈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다.

이석훈의 솔로 앨범 '인사'는 공개 즉시 음원 사이트 싸이월드 뮤직에서 수록곡 모두가 20위권 내에 진입했으며, 앨범 발매 전부터 선 주문 4만 장에 육박하는 저력을 보여 주고 있다.

[사진제공=아이에스 미디어그룹]

남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