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한혜진이 다양한 맛집투어로 충칭의 맛을 알렸다.
14일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는 충칭 FLEX 투어에 나선 설계자 한혜진, 박명수, 샘 헤밍턴, 김준호, 홍윤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혜진은 "이번 투어의 콘셉트는 FLEX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첫 코스인 로컬 소면 맛집에서부터 한혜진의 자신만만함이 드러났다.
정통 충칭 소면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은 국물이 있는 소면과 국물이 없는 반면을 비롯해 완자면, 우육면, 만둣국등 다양한 메뉴를 자랑했다. 중국어의 어려움 때문에 주문 자체는 쉽지 않았다.
그러나 오랜 기다림 끝에 나온 음식은 이러한 기다림마저 잊게할 정도로 뛰어난 맛을 자랑했다. 한혜진은 멤버들의 열성적인 반응에 또다른 메뉴와 디저트까지 추가로 주문하며 FLEX투어 다운 모습을 보였다.
다음 코스로 향하는 도중 과일 과게를 발견한 박명수가 "망고 하나만 사달라"고 요청했다. 홍윤화와 샘까지 가세했고 한혜진은 쿨하게 두 통의 과일을 결제했다.
일행은 길거리에 앉아 금새 과일을 비웠고 특히 모든 일행이 망고의 맛에 감탄했다. 결국 멤버들은 "망고 조금 더 먹으면 안되냐"고 제안했고 한혜진 역시 이를 쿨하게 수락했다. 결국 멤버들은 가게에 준비된 망고르 모두 털어오며 먹방을 선보였다.
마지막 코스는 9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원조 훠궈 맛집이었다. 여행으로 지친 멤버들에게 시원한 맥주가 제공 됐고 이어 훠거까지 제공됐다. 특히 기해년을 기념한 돼지모양의 소기름이 훠궈에 빠지는 모습은 멤버들이 모두 카메라로 찍을 만큼 이색적인 광경이었다.
멤버들은 천엽, 새우, 오징어 등을 담가 먹기 시작했으나 매운 맛에 얼굴을 찌푸리기 시작했다. 다급해진 한혜진은 미리 준비한 자료를 통해 참기름장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참기름장에 음식을 찍어 먹은 박명수는 "매운 맛이 없어진다"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샘 역시 "방법을 알아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이어 한혜진이 강력추천하는 재료가 등장했다. 한혜진은 "7번 담그고 8번째에 먹으면 된다"며 먹는 방법을 알려줬다. 한혜진이 알려준 대로 먹은 멤버들은 처음 맛보는 식감에 감탄했다. 모든 멤버들이 재료에 대해 질문했지만 한혜진은 이를 숨기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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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