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신문기자'(감독 후지이 미치히토)의 배우 심은경이 개봉 맞이 인사를 전했다.
'신문기자'는 가짜 뉴스부터 댓글 조작까지, 국가가 감추려는 진실을 집요하게 쫓는 기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10월 17일 국내 개봉을 앞둔 가운데, 공개된 영상에는 심은경이 직접 소개하는 '신문기자'와 요시오카 캐릭터부터 그녀가 영화를 통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까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심은경은 자신이 맡은 사회부 기자 요시오카 캐릭터에 대해 "외압에 굴하지 않고 저널리즘의 의미를 실천하기 위해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려 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실과 선택에 관한 영화"라고 '신문기자'를 소개한 뒤 "모든 것을 선택하고 결정을 해야 하는 많은 분들께 '당신과 함께 같은 고민을 하는 이들이 주변에 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잘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신문기자'를 통해 관객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메시지를 전했다.
또 심은경은 "영화를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기도 하면서 긴장도 된다"며 국내 개봉을 앞두고 설렘과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신문기자'는 현 정권과 저널리즘을 향한 촌철살인 메시지로 일본 사회에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신문기자'는 10월 17일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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