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배우 김도연이 극중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14일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이하 '미쓰리')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이혜리, 김상경, 엄현경, 차서원, 김응수, 백지원, 이화룡, 현봉식, 김기남, 박경혜, 김도연, 이초아, 한동화 감독이 참석했다.
극중 청일전자의 연구실장이자 오만복(김응수 분)의 아들 오필립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도연. 그는 실제로도 미국에서 대학생활을 했다고.
이날 김도연은 "저는 모국어가 영어다. 관련 대사가 나왔을 때 발음을 굴려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아버지와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그래서 김응수 선배님과 함께 하면서 더 많이 이입이 됐고, 외적으로도 아버지와 닮으셔서 몰입해서 연기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청일전자 미쓰리'는 위기의 중소기업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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