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시리즈 원작자 제임스 카메론이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감독 팀 밀러)의 감독을 직접 선택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적극적으로 제작에 참여해 이목을 끌고 있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와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1, 2편은 전에 볼 수 없던 혁신적인 스토리와 최첨단 특수효과가 완벽하게 조화된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시리즈를 떠나 '타이타닉', '아바타' 등 글로벌 흥행작을 탄생시킨 세계 최고의 감독이자 제작자 제임스 카메론이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의 제작자로 돌아온다.
특히 제임스 카메론은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만이 '터미네이터2'에서 직접 타임라인이 이어지는 속편이라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인공 지능의 지속적인 진화에 대한 아이디어와 '터미네이터'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던 제임스 카메론은 시리즈 복귀와 동시에 강렬한 액션과 대담하고 트렌디한 연출로 주목받은 '데드풀'의 팀 밀러 감독을 직접 지목했다. 뿐만 아니라, 제임스 카메론은 팀 밀러 감독, 여러 작가진과 함께 ‘사라 코너’를 복귀시키는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이에 제임스 카메론은 할리우드를 떠나 살고 있던 배우 린다 해밀턴을 시리즈에 복귀시키기 위해 직접 여러 차례 설득하는 등 많은 노력을 쏟았다.
이렇듯 적극적으로 비전을 제시한 시리즈의 창시자 제임스 카메론은 “'터미네이터' 1, 2편의 톤앤매너인 강렬함과 절대 멈추지 않는 스릴을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그대로 담았다”라고 전해 액션 아드레날린과 쫓고 쫓기는 추격전의 스릴을 예고하고 있다. 팀 밀러 감독 또한 “첨단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는 물론, 캐릭터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큰 제임스 카메론의 프로젝트 참여는 필수적이었다”고 전해, 제임스 카메론이 영화의 큰 축을 담당했음을 기대케 한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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