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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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지키려"…'집사부일체' 정찬성, 코리안 좀비의 원동력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14 06:50 / 기사수정 2019.10.14 00:1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사부 정찬성이 싸우는 이유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정찬성이 삼남매를 공개했다. 

이날 육성재가 "트위스터가 실전에서 가장 어려운 기술이라고 하던데"라고 하자 정찬성은 "UFC에서 한 명밖에 못 했다"라고 밝혔다. 바로 정찬성이었다. 이승기는 "운동신경은 누가 제일 좋은 것 같냐"라고 물었고, 정찬성은 양세형을 가리키며 "독보적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승기가 시합 전 가장 떨리는 순간을 묻자 정찬성은 "대기실에서부터 등장을 시작하는데, 그때가 제일 긴장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정찬성은 "질까 봐 무섭다. 이기고 싶은 두 사람이 만나 승패를 겨루는 거 아니냐"라고 했다.

그런 가운데 그라운드 기술 특훈 수업이 펼쳐졌다. 먼저 정찬성은 아킬레스 홀드 기술을 알려주었다. 육성재는 바로 비명을 질렀고, 이상윤은 비명을 참는 대신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이어 정찬성의 아내가 등장, 정찬성이 "인간이 사자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이라고 설명한 리어 네이키드초크 시범을 선보였다. 아내는 정찬성에 이어 양세형에게 기술을 선보였고, 두 사람은 괴로워했다.



제자들은 1대 4 실전 스파링에 이기며 훈련을 끝낼 수 있었다. 훈련이 끝나고 정찬성은 UFC 무대에 관해 이야기했다. 정찬성은 "대전료는 인기에 따라 정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제가 높은 편"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인 파이터에게 지급되는 보너스를 매번 받았다고.

또한 체중은 14kg 정도 줄인다고 밝혔다. 계체량 측정 하루 전에 수분을 배출하며 7kg를 뺀다고. 정찬성은 UFC 정상급 파이터가 된 원동력에 대해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을 꼽았다. 정찬성은 신체적으로 뛰어나진 않지만, 근지구력은 챔피언급 선수보다도 대단하다고.

다음 날 제자들은 아침을 먹으러 정찬성의 집으로 갔다. 정찬성의 대전 상대가 발표될 시간. 정찬성은 세계 2위 선수 오르테가와의 대전이 확정됐고, 그때부터 정찬성은 시합 모드로 돌변했다. 이후 정찬성은 시합에서 기절해 한 시간여를 기억하지 못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그때 그만두려고 생각도 했다는 정찬성은 "이제 싸우는 이유가 여기 있으니까"라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싸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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