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아빠본색' 김원효가 돌잔치를 피했던 때를 회상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본색'에서는 김원효·심진화 부부를 찾아 온 육아 선배들과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효는 지인의 아이 3명을 동시에 돌보면서 육아 고수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지인들 역시 "아기를 너무 잘 본다"면서 감탄했다. 이런 모습에 심진화는 "남편이 진짜 아기를 좋아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나 이제 다른 아기들은 안 예뻐할래'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했다.
김원효는 "제가 세어보지는 못했지만, 돌잔치 사회를 2~300번 정도 본 것 같다. 돌잔치 사회를 보다가 아기가 나를 보고 웃는데, 순간 내 아기로 착각을 했다. 그런데 정신을 차려보니 내 아기가 아니더라"고 말했다.
이어 "'자연스럽게 아기가 생기겠지'라는 생각을 가졌는데, 마음이 조급해지기도 했다. 그래서 돌잔치 사회를 피했었다"고 회상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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