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슈퍼주니어가 동해의 생일을 깜짝 축하했다.
13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 공원 KSPODOME(체조경기장)에서 슈퍼주니어의 단독콘서트 'SUPER SHOW 8: INFINITE TIME'이 개최됐다.
슈퍼주니어는 'Heads Up' 'I Think I' 등 새 앨범 수록곡과 'Sexy, Free& Single' 'Mr. Simple'등 여러 히트곡을 부르며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어 '사랑이' 시리즈로 불리는 '사랑이 죽는 병' '사랑이 떠나다' '사랑이 이렇게'을 비롯해 'Believe' 'Somebody New' 등의 무대로 팬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조명이 꺼지고 이특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한 것들이 참 많이 있다. 하지만 변하지 않은 것이 하나 있다면 여러분과 저희들의 사랑이다"라며 멤버들에게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냐'고 질문을 던졌다.
규현은 "사랑이란 지금 이 공간 함께하고 있는 모두가 사랑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려욱은 "사랑은 이해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고 동해는 "사랑은 엘프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조명이 밝혀지자 멤버들이 생일을 앞두고 있는 동해를 위해 몰래 준비한 케이크가 나타났다. 동해는 "이제 저희가 14주년 인데 20주년 30주년 계속해서 이 자리에서 슈퍼쇼를 계속하는 것이 소원이다. 항상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이제는 정말 헤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멤버들이 동해의 코에 생크림을 뭍혔고 이어 D&E로 같이 활동한 은혁에게 코에 뭍은 케이크를 먹으라며 몰이에 나섰다. 결국 은혁은 생크림을 손으로 떼어 먹었고 팬들의 환호성에 "그래 우리 사귀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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