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토트넘은 '멀티골'을 폭발시킨 손흥민(토트넘)이 부상 없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이 A매치에서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두 골을 터뜨렸다"면서 "토트넘은 손흥민이 무사히 돌아와 왓포드전에 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스리랑카와 H조 아시아예선 2차전에서 2골을 넣어 한국의 8-0 승리에 기여했다. 이제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3차전까지 마친 뒤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손흥민의 부상이 걱정될 법 하다. 그는 한국 축구의 '에이스'로서 항상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는다. 스리랑카전에서도 손흥민이 공만 잡으면 곧바로 다리가 들어왔다. 북한전 때도 비슷한 장면이 자주 보일 가능성이 높다.
현재 토트넘은 3승 2무 3패(승점 11)로 9위까지 떨어지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다. 이 가운데 손흥민만큼은 제 몫을 해주고 있다. 토트넘은 19일 왓포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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