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5.24 10:16 / 기사수정 2010.05.24 10:16
- '아이폰녀' 김여희 데뷔 싱글 '하지마' 27일 출시
[엑스포츠뉴스=김유석 기자] 스마트폰으로 비욘세, 레이디 가가 노래등을 연주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며 '아이폰녀'란 애칭을 얻은 김여희가 신인 가수로서 도전을 시작한다.
이번 싱글의 곡들은 김여희가 예전부터 만들어 왔던 노래들을 중심으로 김여희의 소속사 드림하이이엔티의 지원으로 완성된 작품이다.
타이틀곡인 '하지마'는 근래에 보기 힘든 웅장한 알앤비 발라드이다. "사랑은 하지마" "넌 나를 떠나도 마지막" "부탁은 들어줘 잊지마" 등 중독성 있는 Rhyme과 멜로디의 조화가 인상 깊은 곡으로서 웅장한 현악 연주, 성가대 합창을 연상시키는 코러스와 김여희의 깔끔하면서도 애절한 보컬이 잘 어울어진 곡이다.
1차 티저로 공개되어 인터넷에서 큰 이슈가 되었던 '나의 노래'는 김여희 본인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서, "난 노래할꺼야 모두가 비웃어도 난 노래해"라는 후렴 가사의 내용처럼 그녀가 노래하는 아티스트를 얼마나 꿈꿔왔는지 잘 표현된 곡이다.
세번째곡 "YOU(영원보다 조금 더)"에서는 위의 두 곡과는 달리 귀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보컬로서 감미롭고 세련된 사랑노래를 들려준다.
김여희는 올해 3월, 4월 동안 애플걸, 아이폰녀란 이름으로 국내외의 최대의 이슈로서 미디어에서 화려하게 등장하였다. 그녀의 동영상은 전 세계적으로 1000만 명 이상이 시청하고, CNN, 영국의 The SUN지 , 중국의 신화 통신 등 각국의 뉴스에까지 다루어질 정도로 관심이 폭발적이었다. 또한, 소속사와 계약을 하고 싱글을 발매한다는 뉴스가 국내 포털에 가장 큰 뉴스가 되고 그녀의 미니홈피 하루 방문자 수는 10만 명을 넘어섰다.
하루에도 수많은 인터넷 스타들이 생겨나고 있는 요즘, 김여희 그녀도 단순 이슈에 편승해 앨범을 낸 가수로 많은 이들이 오해하고 폄훼할 수 있으나, 그녀가 중심이 되어 직접 준비했다는 이 앨범의 곡들을 들어보면 가볍게 즐기기에는 무척이나 깊이 있고 오히려 무거운 노래들이다.
그녀가 UCC 스타, Youtube 스타를 넘어 진짜 스타, 진짜 아티스트가 될 수 있는지는 그녀의 음악과 대중들의 평가에 달려있다.
[사진=드림하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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