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새로운 도전을 선언한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의 꿈이 실현될까.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내년 1월 에릭센을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연장 협상에서도 손을 뗐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지난 여름이적기간 동안 중원 강화 목적으로 에릭센,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물망에 올렸다. 결국 협상이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매체는 "지네딘 지단 감독은 포그바를 가장 원했다. 하지만 맨유가 팔지 않는 쪽으로 선을 그었다"면서 "에릭센의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비교적 저렴해질 것이다. 토트넘 입장에서도 이적료 회수를 위해 움직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미 에릭센의 마음도 소속팀을 떠난 상황. 재계약을 위해 구단이 파격적인 조건을 여러 번 제시했지만 끝내 등을 돌렸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아닌 리그에서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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