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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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안재현 험담 녹취록 법원에 제출…HB, 배우 인격권 침해" [전문]

기사입력 2019.10.07 18:42 / 기사수정 2019.10.07 18:4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구헤선이 HB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보냈던 문자를 공개하며 다시 한 번 폭로를 이어갔다.

구혜선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건 팔월에 보낸 문자이고 벌써 시월이다. 회사가 안재현씨의 이혼에 관여하면서 저와는 신뢰가 훼손된 상태였다"며 "안재현씨와 대표님이 저의 험담을 나눈 내용은 디스패치 포렌식 문자가 아닌 카톡에 있었으며 저와 안재현씨가 이 부분에 대해 나눈 내용을 제가 녹취하여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2년동안 무수한 문자를 나눈 부부인데 달랑 몇개를 골라내어 본인에게 유리하도록 재편집하고 디스패치에 보도한 안재현씨의 회사는 이상하게도 저와 같은 회사인 HB엔터테이먼트다. 배우의 인격권을 침해한 HB엔터테인먼트는 조속히 계약해지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구혜선이 첨부한 문자메시지 속에는 구혜선이 HB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전속계약을 해지해달라고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구혜선은 지난 8월 18일 대표를 향해 "아무래도 지금 상황에 한 회사에 머무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이사님 통해 계약해지 해주신다는 말씀 전해들었다. 부부 문제는 부부가 해결하는 것이 맞고 안재현 씨도 비겁하게 대표님 뒤에 숨는 행동은 안했으면 한다"며 "저는 회사를 나가서 안재현이라는 사람과 당당하게 맞장을 뜰 생각이다. 계약 해지해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표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이에 구혜선은 8월 28일과 29일 다시 한 번 HB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문자를 남겼다.

다음은 구혜선 글 전문.

이건 팔월에 보낸 문자이고 벌써 시월이네요. 회사가 안재현씨의 이혼에 관여하면서 저와는 신뢰가 훼손된 상태였습니다. 안재현씨와 대표님이 저의 험담을 나눈 내용은 디스패치 포렌식 문자가 아닌 카톡에 있었으며 저와 안재현씨가 이 부분에 대해 나눈 내용을 제가 녹취하여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현재 매니지먼트의 도움없이 저는 혼자 일을하고 있는데요. 이럴거면 2개월전 안재현씨는 저를 왜 이 회사에 영입되도록 도움을 준것일까요. 의문이 듭니다. 2년동안 무수한 문자를 나눈 부부인데 달랑 몇개를 골라내어 본인에게 유리하도록 재편집하고 디스패치에 보도한 안재현씨의 회사는 이상하게도 저와 같은 회사인 HB엔터테이먼트 입니다. 배우의 인격권을 침해한 HB엔터테인먼트는 조속히 계약해지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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