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의 환상 중거리포, 리그앙 9R 베스트 골 TOP5 선정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황의조(보르도)의 리그 2호 골이 프랑스 리그앙 9라운드 베스트 골 중 하나로 선정됐다.

황의조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의 툴루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툴루즈와 2019/20시즌 리그앙 정규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3-0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황의조는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8분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페널티 지역 좌측에서 니콜라 드 프레빌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이 큰 궤적을 그리며 골망을 갈랐다.

현지 매체에서도 "마침내 자신의 가치를 보여줬다.", "그가 먼 거리에서 때린 슛이 아름다운 궤적과 함께 득점으로 기록됐다"등의 반응으로 칭찬 행렬에 가세했다.

이로써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리그 2호 골을 신고했다. 지난 8월 25일 디종전 데뷔골 이후 41일 만이다.

리그앙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스트 골 TOP 5를 공개했다. 황의조의 중거리 골은 다리오 베네데토(마르세유), 에프테미스 클루리스(툴루즈) 비삼 벤 예데르(AS 모나코), 줄리앙 파우슈리에(스타드 브레스투와)의 골과 함께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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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