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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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라' 양세종, 우도환 배신에 절망…김설현과 이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06 06:50 / 기사수정 2019.10.06 02:1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나의 나라' 양세종과 우도환이 다른 운명을 걷게 됐다.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2회에서는 한희재(김설현 분)는 서휘(양세종)가 자신을 살려준 서검(유오성)의 아들이란 사실을 알았다.

이날 남선호(우도환)는 남전(안내상)에게 형이 쓰던 활을 받았다. 남선호는 "하나 약조하여 주십시오. 어사화를 꽂으면 다신 제 앞에서 형을 거론하지 말아주십시오. 이젠 저도 저로 살겠다"라고 했고, 남전은 "약조하마"라고 밝혔다.

이어 함께 무과시험에 응시한 서휘와 남선호는 최선을 다하기로 했고, 장원전에서 맞붙게 됐다. 서휘는 남선호의 다친 팔을 걱정했지만, 남선호는 "너를 죽일 작정으로 무과장에 들었다"라며 검에 정을 담지 말라고 했다. 서휘가 남선호를 이긴 듯싶었지만, 남선호가 다시 일어나 서휘를 공격했다.


어사화는 남선호의 것이었다. 서휘는 반발했지만, 병사들에게 매를 맞고 끌려나가는 신세가 됐다. 이를 본 한희재가 서휘를 치료했고, 한희재와 서휘는 입맞춤을 했다. 한희재는 무슨 사이냐고 묻는 행수 서설(장영남)에게 "인연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서휘는 남전 때문에 자신이 탈락했단 사실을 알았다. 한희재 역시 서설에게 "남전 대감에게 전한 통이 무과시험에 관한 것이냐"고 물었다. 한희재는 "그 통으로 한 사람의 인생이 망가졌다. 어떻게 이렇게 당당하냐"라고 화를 냈지만, 행수는 "엮었으면 끊으라고 했다. 흘려들은 건 너야. 사랑? 그도 하지 마라. 결국 다치는 것도, 우는 것도 너다"라고 밝혔다. 한희재는 "행수는 그리 살았습니까. 난 그리는 못 삽니다. 그리 안 삽니다"라고 응수했다.

남선호는 남전에게 "제힘으로 이길 수 있었다"라고 했지만, 남전은 "넌 이길 수 있었겠지만, 난 이겨야만 했다. 난 날 위해 장원을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남선호가 "대감이 제 유일한 벗을 망쳤다. 잊을 수 없다"라고 하자 남전은 "벗을 버린 건 내가 아니고 너다. 내 핑계를 대도 좋으나 탓은 마라"라고 응수했다.

이성계(김영철)는 남전, 남선호를 불러 무과시험에 비리가 있는지 물었고, 남선호는 서휘를 처리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남선호는 남전에게 "제 평생의 벗이나, 벗을 위해 죽진 않을 거다"라고 밝혔고, 결국 서휘는 군역에 끌려갔다. 서휘는 "무과 장원급제한 선호가 나의 벗이오. 우리 연이 잘 돌봐달라고 한마디만 전해주시오"라고 했지만, 남선호가 군역을 씌웠단 말이 돌아왔다.

뒤늦게 이를 안 한희재가 서휘에게 달려갔지만, 서휘를 태운 배는 이미 떠난 후였다. 3개월 후, 서휘는 위화도 전투에서 눈을 떴다. 서휘의 운명에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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