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이수근과 은지원이 22시간만에 아이슬란드 땅을 밟았다.
4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 외전 : 삼시세끼 – 아이슬란드 간 세끼'에서는 22시간의 비행을 거쳐 드디어 아이슬란드에 도착한 이수근, 은지원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아이슬란드에 도착한 이수근은 "시원하다. 초겨울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근과 은지원은 가장 먼저 환전을 했다.
은지원은 "환전이 필요하냐"고 말했지만, 이수근은 이거 써야지. 기념품이랑 사야할 거 아니냐. '꽃청춘'도 환전부터 하더라"고 말하며 환전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22시간만에 드디어 공항 밖으로 나갔다. 이수근은 "노을이 딱 지네. 저거를 오라라라고 해라. 잘 만들어봐라. 아니면 뭐 뿌리는 거 없냐"라고 말하며 생각보다 휑한 아이슬란드 전경에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은지원은 "녹말"이라고 받아쳤고, 이수근은 "아니면 내가 오로라 공주 분장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수근은 생각보다 추운 아이슬란드 날씨에 "귀 시렵다. 얼어죽을 뻔 했다"고 말하며 챙겨온 잠바를 입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허허벌판인 전경을 보며 "어쩜 이렇게 아무것도 없냐. 차도 없다"고 허탈해해 폭소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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