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청일전자 미쓰리' 김상경이 공금횡령으로 의심받은 이혜리의 억울함을 풀었다.
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4화에서는 이선심(이혜리 분)이 공금횡령으로 의심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청일전자 직원들은 이선심이 회삿돈을 횡령했다고 하자 비난을 퍼부었다. 이선심은 억울함을 호소했으나 결국 결백을 밝힐 증거를 찾지 못했다.
박도준(차서원)이 정한 3일이 지나고, 청일전자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유진욱(김상경)은 "알고 보니까 우리 대표 이사님이 보통 사람 아니더라.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지 아냐"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계좌 출금 내역서를 꺼내 보이며 "자기 계좌에서 700만 원을 출금한 게 1월 23일 푸른은행 강남지점이다. 그리고 이 영수증은 회사 근처 오피스문구다. 차로 1시간 거리인데 강남지점에서 돈을 인출한 시간은 13시 23분. 오피스문구 영수증에 찍힌 시간은 같은날 13시 25분. 시간차가 딱 2분이다. 이런 비품 심부름할 사람이 우리 회사에 누가 있냐"라며 회삿돈을 출금한 사람이 이선심이 아님을 설명했다.
또 유진욱은 "오필립(김도연) 실장이 나한테 이상한 걸 보냈다"라며 구지나(엄현경)와 대화를 했던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그 안에서 구지나는 "돈 내가 뺀 거 맞는데 그 돈 다 사장님 줬다. 그러니까 공금횡령은 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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