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조커'(감독 토드 필립스)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일 개봉한 '조커'는 32만2410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32만6212명을 기록했다.
토드 필립스 감독과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뭉친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을 그린 영화로, 코믹북 기반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다룬다.
개봉 전 50%가 넘는 실시간 예매율로 작품을 향한 관심을 일찌감치 증명한 '조커'는 개봉 첫 날 기분 좋은 출발을 통해 앞으로의 흥행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조커'에 이어 2일 나란히 개봉한 '가장 보통의 연애'(감독 김한결)와 '퍼펙트맨'(감독 용수)이 2,3위로 출발을 알렸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14만5574명(누적 15만4448명)을, '퍼펙트맨'은 7만7448명(17만6452명)을 동원했다. 4위에는 9월 25일 개봉한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3만6505명, 누적 86만306명)이 자리했다.
'조커'는 50.5%(오전 8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실시간 예매율로 23만 명의 관객을 확보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가장 보통의 연애'(20.8%)와 '퍼펙트맨'(7.6%)이 예매율에서도 나란히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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