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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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칸영화제서 바이어들의 관심 폭주

기사입력 2010.05.18 17:01 / 기사수정 2010.05.18 17:01

남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남지현 기자] 제63회 칸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한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가 마켓 시사 이후 3개국과 단번에 계약을 체결하고 17일 4번째로 그리스와도 추가 계양을 맺으며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5월 15일 제63회 칸영화제에서 마켓 시사 전 좌석이 매진되는 등 바이어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영화 '시'가 마켓 시사가 끝나자마자 스페인의 Golem distribution, 대만의 Khan entertainment, 구유고슬라비아의 MCF Megacom Film등 3개국과 구매 계약을 체결하며 많은 외신의 주목을 받았고, 17일(현지시각으로는 16일) 그리스의 Clip Art와 네 번째 계약을 성사했다.

4개국 모두 수상시 보너스를 주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해 바이어들 모두 영화 '시'의 수상에 대해 큰 기대감을 작고 있음을 입증했다.

'시'는 이 밖에도 칸 영화제가 열리기 전 이미 프랑스의 디아파나가 2008년 10월 투자와 함께 프랑스 지역의 배급계약을 하고 2010년 8월 프랑스 개봉을 확정지었으며 현재 일본, 미국, 독일, 홍콩의 바이어들도 오퍼 중이라 곧 더 많은 국가와 거래가 체결될 예정이다.

5월 19일 7시 공식 시사를 앞두고 15일 마켓 시사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듯이 더욱 고조된 세계적 관심이 영화 '시'에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제공=유니 코리아]



남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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