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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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2할대로 추락

기사입력 2010.05.18 11:53 / 기사수정 2010.05.18 11:53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안타를 가동하지 못하고 4타수 무안타로 침묵을 지켰다. 타율은 .292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각),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펼쳐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2연전 첫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탬파베이 선발 제프 니먼(27)을 상대한 추신수는, 1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첫 타석에서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3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니먼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짧은 뜬공에 그쳤다.

5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는 니먼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7회 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탬파베이의 2번째 투수 좌완 랜디 초트에게 3구 만에 삼진을 당했다.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경기에서는 탬파베이 레이스가 연장 접전 끝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4-3으로 따돌리고 최근 3연승의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탬파베이는 클리블랜드 선발 파우스토 카모나를 상대로 1회 말 시작과 함께 칼 크로포드의 3루타와 에반 롱고리아의 적시타 등 연속 3안타로 2점을 먼저 선취했다.

2회 초와 4회 초, 자니 페랄타와 루이스 발부에나의 적시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클리블랜드는 6회 초, 페랄타의 3루타에 이은 트레버 크로우의 적시타로 경기를 3-2로 역전시켰다.

탬파베이는 8회 말, 선두 타자 칼 크로포드가 2루타로 출루한 데 이어 2사 이후 행크 블레이락의 적시타로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의 경기는 연장으로 돌입했고, 연장 11회 말 1사 1,3루에서 제이슨 바틀렛의 끝내기 스퀴즈 번트로 탬파베이가 승리를 챙겼다.

[사진 = 추신수 (C) MLB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홈페이지 캡처]



최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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