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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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악뮤, 다시 돌아온 현실 남매케미 #항해 #셀럽파이브 #헨리 [종합]

기사입력 2019.10.01 16:04 / 기사수정 2019.10.01 16:05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컬투쇼' 악뮤가 컴백과 함께 다시 한 번 현실 남매케미를 뽐냈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 DJ오지호, 그룹 악뮤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DJ 김태균은 앨범 '항해'로 돌아온 악뮤를 소개하며 "기존 활동명이었던 악동뮤지션을 뒤로 하고 왜 악뮤로 활동명을 바꿨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찬혁은 "악동뮤지션의 동이 아이동(童)이라는 뜻이었는데 이젠 아이가 아니라 바꾸게 됐다. 그리고 하고 싶은 음악의 방향성을 맞추기 위해서 악뮤라고 바꾸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찬혁은 앨범을 소개하며 "수록곡이 10개인데 대부분이 군대 안에서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김태균이 "오빠 노래를 중간 중간 들어봤을 때 어땠냐"고 이수현에게 묻자 "신기하기도 했고 그 안에서 바쁠 텐데 언제 곡을 만들었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열악한 상황에서 만들었기에 음질이 많이 깨진 상태로 왔었다. 그런데도 노래가 너무 좋았다. 제대 하고나서 빨리 완성시키자고 마음 먹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이찬혁은 군대에서 입덕한 그룹으로 "셀럽파이브를 굉장히 인상적 깊게 봤다"며 의외의 답변을 내놓았다. 그는 "저희와 같은 연습실을 쓰고 계셔서 전역하고 나서도 자주 본다. 떡볶이를 항상 맛있게 드시면서 연습을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태균이 "군대에 있을 때 동생이 면회 가면 난리나지 않았냐"고 말하자 "그 정도는 아니다"고 단호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수현은 "그런데 정말 난리가 안 났다. 난리 날 거라고 생각했는데 안 나더라. 다들 각 잡힌 상태로 계셔서 가끔씩 계급이 높으신 분들이 사인 받아가시긴 했다"고 답했다. 이에 이찬혁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수현이 팬이 많았다. 그런데 막상 수현이가 오면 갑자기 쑥스러워하더라"라며 덧붙였다.

끝으로 이날 한 청취자가 이수현과 헨리의 케미를 언급하자 이찬혁은 "저한테만 오는 집착을 분산시켜줘서 고마웠다"며 쿨하게 대답했다.

이수현은 "헨리 오빠와 노래하며 일단 두 눈을 마주보며 노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행운이라는 것을 느꼈다. 아이컨택이 이렇게 아름다운 것이라는 걸 느꼈다. 물론 밀도 높은 합은 오빠와 비교할 수는 없다. 저희 둘은 보통 관자놀이나 미간을 보면서 노래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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