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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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측 "DHC 광고 계약 종료, 남은 모델료 모두 반환" [전문]

기사입력 2019.10.01 15:3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정유미가 일본 화장품 기업 DHC와 모델 계약을 해지했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1일 공식입장을 통해 "정유미와 DHC코리아의 모델 계약을 종료하고 남은 계약 기간에 대한 모델료를 반환했다"고 밝혔다.

이어 "DHC코리아는 당사의 입장을 이해하고, 모델 계약해지 요청에 대해 원만히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8월 DHC는 자회사인 'DHC 텔레비전'의 시사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일본 제품 불매 운동과 평화의 소녀상 비하 발언을 했다. 한글이 일본을 통해 완성됐다는 역사 왜곡 주장도 있었다. 

이에 해당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인 정유미 측은 "이번 DHC 본사 측 발언에 중대한 심각성을 느껴 정유미의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 정유미 SNS 내 DHC 관련 게시물도 삭제한 상태다. 해당 기업과의 재계약 역시 절대 없을 것임을 알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정유미는 지난 7월 종영한 MBC '검법남녀 시즌2'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다음은 정유미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이스팩토리입니다.

정유미 DHC 광고 계약 종료에 대한 공식 입장 보내드립니다.

당사(에이스팩토리)는 소속 배우 정유미와 ‘DHC코리아’의 모델 계약을 종료하고 남은 계약 기간에 대한 모델료를 반환했음을 알려 드립니다. 

‘DHC코리아’는 당사의 입장을 이해하고, 모델 계약해지 요청에 대해 원만히 합의했습니다.

위와 같이 정유미와 ‘DHC코리아’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에이스팩토리 드림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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