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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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X' 일부 소속사 압수수색→탈락자 변경 의혹까지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10.01 14:39 / 기사수정 2019.10.01 15:0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Mnet '프로듀스X101' 일부 소속사가 압수수색을 받았다. 

1일 경찰은 스타쉽, 울림, MBK엔터테인먼트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Mnet '프로듀스X101' 최종 투표수 조작 의혹 등과 관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순위조작 의혹과 관련해 CJ ENM을 조사하고 그 과정에서 협력사들도 일괄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찰의 협조 요청에 대해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X1(엑스원) 멤버 소속사 중 일부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선 것. 세 소속사 외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 DSP미디어 및 티오피 미디어 등은 이날 압수수색을 받지 않았다. '프로듀스X101' 투표조작 의혹과 관련해 방송사 및 프로그램 제작진과 소속사간의 관계 확인을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수 조작을 두고 제작진과 소속사 사이의 금전 거래 등이 오갔는지도 수사하고 있다. 

'프로듀스X101' 투표수 조작 의혹은 일정 배수로 득표수 차이가 나는 것을 시청자들이 발견하면서 불거졌다. 기이한 표 차이에 조작 의혹이 제기됐고, 실제 문자 투표를 진행한 일부 시청자들이 프로그램 제작진 및 성명불상의 소속사 관계자 등을 고소하는 등 논란이 커졌다. Mnet 또한 해당 제작진을 고발한 상태다. 

제작진은 최초 해명 당시 최종순위 등의 변화는 없다고 단언했으나, 최근 한 매체는 데뷔조와 탈락군에 속한 일부 연습생의 최종 순위가 서로 뒤바뀐 정황 등을 포착했다고 보도하면서 탈락자 변경 의혹까지 일고 있는 상태다. 투표수 조작으로 인해 탈락자가 변경되었을 경우, X1의 활동에도 빨간불이 켜질 수밖에 없다. '프로듀스X101' 조작 의혹 관련 향후 수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net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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