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김강민이 기선을 제압하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김강민은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 한화의 시즌 최종전에서 중견수 및 6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강민은 0-0으로 맞서있던 2회초 무사 주자 1루 상황 한화 선발 채드 벨을 상대로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147km/h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8호 홈런. 1위 사수를 위해 최종전을 반드시 잡아야 하는 중요한 상황에서 나온 베테랑의 천금 아치.
한편 이 홈런으로 SK는 2회 현재 2-0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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